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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팔당호 부근, 낯선 재료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곳이 있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양평으로 워크샵을 가는길에 우연히 들렀던 음식점 산당.
분위기며, 음식이며, 그릇이며, 주인부부인듯한 분들도 좋았던 음식점이었다.

여주인인듯한 분이 음식을 내올때 마다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것처럼조용하고 나직한 음성으로 먹는법이며 재료등을 말해주는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주인인 임지호씨는 서린호텔한식당 주방장이셨다가 뛰쳐나와 신들린듯 전국을 떠돌며,
여지껏 제대로 올려진적이 없었던 식재료등을 연구하고 맛보면서 새로운 맛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인공 조미료는 장기에 부담을 준다고 멀리하며, 솔잎.씨앗가루.꽃가루.각종 잎사귀 등을 재료로 다양한 자연산 조미료를 만들어 썼고,
뿐만아니라 매미 껍질, 생선 비늘등도 그의 요리 재료가 된다고 하니 그의 요리 세계에 다시한번 감탄과 호기심을 아니 가질수 없다

그래서 인지 흔히 맛보던 도라지며 산나물도평소에 먹던것 보다 향이 훨씬 진하게
느껴져 특유의 씁쓸한맛이 전혀 싫지가 않고, 오히려 미각을 돋우어 주었다
인공 조미료에 익숙한 사람들도 그가 내는 맛에 대해 처음엔 다들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몇번 먹어보면 담백한 맛에 끌린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면 원두 커피와 과일등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차와 다기, 물을 끓일수있는 전기 포트등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 마음대로
여유롭게 차를 즐길수 있다.

산당은 맛에 한번 반하고 그 멋스러움에 한번 더 취해서 좋은사람들과 꼭 한번 다시
가보고픈 그런 곳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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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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